M&A 매물을 보고 추적하는 기업 인수, 피인수 - HLB, 피에스엠씨, HLB이노베이션 (feat. 휴마시스, 이큐셀)

 

 

최근 진단키트회사 휴마시스의

2차전지 설비업체 이큐셀 입찰참여 뉴스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적격입찰자로 선정되었고

현재 실사중이며 8월 22일까지 실사를 마치고

본입찰에 들어가게 됩니다.

 

http://www.fi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134281

휴마시스, 이큐셀 인수 가능성 높아…거래재개 기대감 '솔솔' - 현대경제신문

 

오늘자 뉴스를 보면

휴마시스에 많이 유리해 보입니다.

 

앞서 처음 뉴스가 나온날에도

이큐셀과 이아이디, 이화전기 등에 엮어 분석했듯이,

 

이큐셀은 거래재개를 위해 대주주 변경이 필요하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트론은 거래재개를 위해 유동성이 필요하여

 

이큐셀의 매각은 필수인 셈 입니다.

 

https://kanenaga.tistory.com/365

이차전지 설비업체 이큐셀을 매각(해야)하는 이유 - 이아이디, 이화전기 (feat. 휴마시스)

 

그렇다면 이렇게 그들만의 리그처럼 여겨지는

기업들의 M&A 시장에 대해

엄청난 폐쇄성으로 정보가 거의 없지만

이 엠엔에이 시장을 엿보고 추적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휴마시스의 엠엔에이설 이전에

HLB의 피에스엠씨 인수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최근 코로나로인하여 많은 기업들이

인수, 피인수되며 M&A시장이 활발히 돌아가고있습니다.

 

어디서도 쉽게 찾을 수 없는 M&A 시장은

유료회원제로만 운영되고있으며,

 

이마저도 모든 매물을 볼 수는 없고

각 기업의 실무 담당자들이 M&A 중계업체와

비공개면담을 통해서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와같은 일반인이

M&A시장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바로 매일경제에서 제공하는 [M&A 매물장터] 기사를 통해

흐름을 유추해 볼 수는 있습니다.

 

아마 업체명을 비공개하고, 전체적인 정보도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매물로 나온 업체의 가치가 하락반영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인수를 원하는 업체에게 눈탱이 덤탱이를 피하기 위해서

나름 실제 플레이어들만을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2022년 11월 M&A 매물장터에 반도체업체 매물이 올라옵니다.

 

https://m.mk.co.kr/news/stock/10532399

[M&A매물장터] 매출 100억대 반도체장비 제조社 매물로 - 매일경제

 

"이번주 매일경제 레이더M과 한국M&A거래소(마톡·MAtalk)가 준비한 매물장터에는 자동화 장비 개발 업체가 매물로 나왔다.

매물로 나온 A사는 검사·제조·물류 분야 자동화 장비를 개발하는 업체다. 업력 10년 기업으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신규 사업인 초박형 강화유리(UTG) 검사 장비 분야에서 국내 처음으로 수주에 성공했다. 수도권에 자가 공장을 매입했으며 클린룸과 크레인 등을 설치해 대형 장비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삼성 임원 출신 대표로 영업 인프라스트럭처에서도 강점을 지니고 있다. 최근 매출액은 100억원이다."

 

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몇달 뒤,

 

https://m.newspim.com/news/view/20230201001258

HLB 컨소시엄, 리드프레임 제조기업 '피에스엠씨' 인수

 

에이치엘비의 피에스엠씨 인수 뉴스가 나왔습니다.

 

피에스엠씨 또한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입니다.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30214000957

HLB이노베이션/분기보고서/2023.02.14

 

피에스엠씨가 에이치엘비에 인수 되기 전 보고서를 보면

대표이사와 비상무이사가 삼성출신인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잘 모르면 나중에 끼워맞추기식으로

알 수 있지만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계속 추적하다보면 엠엔에이시장에서는

빠르게 따라갈 수 있을것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