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주당 82만원 공개매수 테마에 편승할지도 (feat. 한앤컴퍼니, 차파트너스)

 

새해의 첫주부터 법원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바로 남양유업과 한앤컴퍼니의 분쟁소송 3심의 결과가 나왔는데요.

결과는 역시나 한앤컴퍼니의 완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https://www.nbntv.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08590

남양유업, 60년 오너 경영 종지부…대법원 “지분 한앤컴퍼니에 넘겨라”

 

길고 길었던 법정다툼이

한앤컴퍼니의 승리로 끝이 났고,

 

홍원식 남양유업 창업주의 주식은

한앤컴퍼니에게 강제매각이 이뤄지게 됐습니다.

 

과거 한앤컴퍼니가 홍원식 회장의 주식을 매수하겠다는 가격대가

주당 82만원입니다.

 

 

이 딜은 무려 2021년에 체결된 것이었고,

2024년이 되어서야 마무리되게 되었습니다.

 

분쟁의 다툼은 이면계약과 백미당이 문제였지만,

주주들에게 가장 관심있는 것은

 

그래서 주가는 어떻게 되는거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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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당시 주당 82만원에 매각이 된다는 뉴스와 함께

남양유업의 주가는 82만원을 향해 달렸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홍원식 회장의 매각 무산선언으로

주가는 다시 하락을 하게 되었고

반토막인 40만원선에서 횡보 중,

 

한앤코의 소송이 있을때마다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에 완전히 승리 후,

주가는 연일 상승중이며,

시장의 기대 또한 다시 82만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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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한앤코가 주당 82만원에 인수했기때문에

82만원을 향해 가는 것이라면

근거가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에서 남양유업의 지분을 들고있는

행동주의펀드 차파트너스는 한앤코에게 공개매수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https://www.bloter.net/news/articleView.html?idxno=610265

59만원 남양유업 주식, 82만원에 사라...한앤코 건드리는 차파트너스 [넘버스]

 

 

이에 대해 한앤코는 자금이 충분하고,

남은 주식과 우선주 또한 공개매수를 할 여력이 된다고 분석되고있습니다.

 

그리고 한앤코의 투자방식 또한,

인수 후 엑시트로 돌아가고있으며,

 

 

공개매수 또한 타 회사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몇번의 사례가 있었으므로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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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에스엠, 한국타이어 등

공개매수를 이용한 주가(조작) 핸들링이 테마가 되어버렸고,

이에 선행매매가 있는지 금감원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를 악용하는 사람들은 문제인게 맞지만

개인투자자들의 입장에서

확실히 알고 미공개정보로 선행 투자하는게 아니고 

가능성에 배팅하는 정도이니

이러한 분석은 충분히 생각해봐야할 요건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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