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정기주총 특집] #4_ 헬릭스미스 4회차 CB 투자자도 정말 주주들과 같은 상황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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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호소문 중

4차 CB 투자자는 엔젠시스의 성공을 보고 회사에 투자한 투자자입니다. CB 투자자가 이자도 없는 CB에 투자할 때에는 임상이 성공하여 주가가 상승할 것을 기대하고 투자하는 것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작년의 2, 3차 CB 투자자들의 예를 들겠습니다. 작년 1월 2, 3차 CB 투자자들은 주가가 많이 내려서 전환가능한 주식 수량이 크게 증가하였지만 모두 환매를 신청하였었습니다. CB가 이자도 없는데 주가가 내리면 하락 안전판이 소진되고, 리픽싱을 통해 전환하는 주식수가 늘어나면 회사 상황이 매우 나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4차 CB 투자자도 같은 상황입니다.

라고 합니다.

 

 

 

먼저, 엔젠시스의 성공을 보고 회사에 투자한 투자자는 4회차 CB 투자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2021년 1월에 뒤늦게 엔젠시스를 보고 달려든 일제뉴바이오전문투자조합 이전에 지금의 소액주주들, 그리고 2, 3회차 전환사채 투자자들도 엔젠시스의 성공을 보고 투자한 것이며, 이 헬릭스미스 주식을 또는 전환사채를 투자한 모든 사람들은 VM202 엔젠시스만 보고 투자하는 것이지, HX106을 보고 투자한 사람은 없을것입니다.

 

 

4회차 전환사채는 일제뉴바이오전문투자조합 이라는 곳에서 200억을 투자하였습니다.

 

그리고 99.9999%의 전환사채는 원래 표면이자가 0%입니다.

무슨, 헬릭스미스의 전환사채 투자자들만 0%로 엄청 회사를 우대해주는 조건으로 전환사채 발행한것처럼 이야기하지마세요.

 

전환사채 특성상, 주식으로 전환할 수도 있고, 만기가 되면 원금상환을 깔고 가기때문에,

전혀 잃을 게 없는 투자입니다.

 

심지어 발행가의 70%까지 리픽싱이 가능하여, 투자원금은 그대로인 상태에서 전환단가를 계속 조절해주어 주식수량을 늘려주기때문에 더더욱이나 잃을 껀덕지가 없는 투자가 바로 전환사채입니다.

 

 

실제로 최초 전환사채 발행당시 65만 7,527주였던 4회차 전환사채 물량은 102만 4,380주가 되어

36만 6,853주가 증가하였습니다. 투자금액 200억은 그대로인채 말이죠.

 

 

이래도 현재 소액주주들과 같은 상황이 맞습니까??

소액주주들은 평단가 조절도 안되고 수량 조절도 안되어 하락분을 온몸으로 받아내고 있는데에 반해, 원금보장 + 단가조절 + 수량증가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일제뉴바이오전문투자조합과 같은 상황이 맞습니까??

이자요? 소액주주들도 이자 0%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2, 3회차 전환사채 현금상환을 예시로 들었죠.

2, 3회차 전환가액은 무려 원금상환으로 가져갔습니다. 이게 정말 손해보는 장사였을까요?

소액주주들이라면 손절이지만 전환사채 투자자들은 원금상환입니다.

 

2, 3회차 상환 사유는 사채권자들과 사채 상환 합의를 하였습니다.

 

 

2, 3회차 사채권자들은 엔젠시스의 성공을 기대하지 않았기에 원금상환을 하였을까요??

 

전환가능기간은 2023년 1월, 8월까지이며, 각 전환가액은 39,916원, 118,180원입니다.

김선영 대표가 2022년 10월까지 10만원을 호언장담하며 매스컴에도 화두가 됐는데도, 이 투자자들은 엔젠시스가 성공하지 못할거라 생각하고 원금상환으로 튀었을까요?

 

아니요.

 

전환가능기간까지 전환가액 이상으로 주가가 가지못할거라고 배팅했기에 원금상환 선택한 것 입니다.

그리고 투자할 당시인 2018년, 2020년에는 엔젠시스가 성공할거라고 생각했기에 큰 금액을 투자했었을겁니다.

 

우리 소액주주들도 원금상환이 된다면, 주식수량도 단가도 리픽싱해준다면, 정말 전환사채권자들과 같은 상황이라면,

전환사채에 대해 이렇게 격분하지는 않을겁니다.

 

 

 

 

마지막으로,

전환사채로 재무상 햇지를 한다고 2021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회사 재무업무를 보는 사람이 발표했죠

기절초풍하는줄 알았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2022 주주총회 특집 5편에서 서술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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