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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정기주주총회 후기 - 엑세스바이오
    株/관심종목 분석 2022. 4. 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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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3월 30일 수요일 오전 9시

    웰스바이오 사옥 2층에서 엑세스바이오의 주주총회가 있었습니다.

     


     

    각 안건별 주요 질문사항 및 중요답변 정리입니다.

     

    1호 의안 제무재표 승인의 건 중

     

    Q : 2021년 판관비의 증가폭이 너무 크다.

    매출액과 매출원가, 매출총이익의 증가폭은 전기 대비

    4배폭으로 균일하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판관비는 무려 7배의 증가폭으로 타 항목들에 비해

    과하게 증가했다.

     

    A : 영업활동을 하면서 판관비는 증가하는 것이고,

    매출액이 크게 뛰었기때문에 증가한 것이라서,

    그리고 판관비라는게 다른 항목들과 같은 비중으로

    균일하게 증가한다고 할 수 없는 항목이다.

     

    Q : 이게 21년 2분기에 대손충당금을 쌓으면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봤는데,

    대손충당금은 어떻게 지금은 해소가 됐는지,

    됐다면 그때 왜 그렇게 많이 쌓은건지

     

    A : 우선, 대손충당금은 전부 해소했고,

    2022년부터는 정상적으로 표기될 것이다.

     

    그 당시, 각 판매점들과의 계약의 형태때문이기도 하고,

    판매점의 재고처리문제도 있어서 대손충당금을 쌓았다.

     

    Q : 21년 1분기부터 건설중인 자산 항목이

    눈에띄게 증가하여 계속 남아있는데,

    긴코바이오웍스의 전환사채 당시 건으로

    공장증설을 한 것이냐,

    그런데 최근에 또 전환사채를 발행하면서

    공장매입대금이라고 하지않았냐

     

    A : 건설중인 자산 300억가량은 키트 공장이 맞다.

    그리고 새로 매입한 공장도 키트생산 공장이다.

     

    추가로, 조만간 미국 공장이전 소식이 있을 것이다.

    모두 다 진단키트 공장이다.

     


     

    2호 의안은 별다른 질문 없이 지나갔습니다.

     

     

    반대 하였지만 압도적 찬성으로 승인

     

    참석 주식 중 찬성 77.7% 반대 22.2% 기권 0.1%

     


     

    3호 의안은 감사선임 이었는데,

     

    Q : 엑세스바이오의 감사는 상근인가 비상근인가?

     

    A : 상근으로 미국에서 거주합니다.

     

    Q : 그런데 왜 한국에서 하는 주주총회에는 참석을 안하는가?

     

    A : 문제없습니다.

     


     

    4호 의안 이사 보수한도는 작년에 이미 한바탕 했던 것 같습니다.

     

    Q : 이사 보수 집행이 20억인데, 최영호 대표이사가 17억을 가져갔다고한다,

    나머지 이사와의 차이가 큰데, 다른 분들은 조금 가져가는게 맞냐

     

    A : 맞다.

     

     Q : 작년에도 신사업을 하고, 실력있는 이사진을 꾸린다고 하였는데

    왜 아무도 없냐.

     

    A : 여러방면으로 시도를 하였으나 어려웠다.

     

    Q : 어차피 안쓸거면 줄여라, 왜 또 200억이냐.

     

    A : 문제되지 않는다.

     


     

     

    이 후 Q&A 시간과 IR 시간이 있었습니다.

     

    먼저, 배당 관련하여

    배당을 하려고 하였으나, 한상기업(미국에 있는 한국인 기업)이

    미국에서 외화를 벌어 한국 본토에 배당을 한 사례가 없어서

    세무관련 문제가 해결되지않아 배당을 할 수 없다.

     

    문제가 해결되지않은게 아니라,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그냥 선례가 없으니, 데이터도 부족하고

    그렇다고 처리해보자니 손댈것도 많고 일거리가 늘어나는 격이라

    그냥 포기한 것 같습니다.

     

    말로는 하겠다고 하는데 핑계대는 이유가

    선례가 없다, 그리고 한국에서 거래되는 주식은

    원주가 아닌 KDR주라서 문제가 있다.

    였습니다.

     

    그리고, 신사업에 대해서

     

    mRNA 바이오시밀러백신은 사실상 접었습니다.

    문재인대통령과 MOU 사진찍으며 열심히 쇼 했지만,

    현재 국내외 사정상 이 사업은 물건너 간 것 같고,

     

    심지어 새로 매입한 공장이나 증설한 공장도 죄다 키트공장이니,

    바이오시밀러 할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이 건에 대해서는 팜젠사이언스가 주도적으로 하는거라

    자기들은 잘 모른다고도 했습니다.

     

    또 다른 신사업으로는

    웨어러블기기나 AI신약등을 이야기했는데,

    한국에서 사업할 생각은 없다고 합니다.

     

    의료쪽으로 신사업을 하게된다면,

    규제가 적은 미국을 타겟으로

    진행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엑세스바이오는 왜 코스닥에 상장한건지..

     

    F&E Medical 에 대해서

     

    미국에 F&E Trading 이라는 각종 물류등을

    취급하는 도소매 유통업체가 있는데,

     

    최근 코로나 등으로 의료기기쪽의 수요가 돋보여

    F&E 메디칼이라고 의료기기 사업부문을 분사하여

    새로 설립한 사업체라고 합니다.

     

    F&E 트레이딩을 보시면 F&E 메디칼을 품고있습니다.

     

    소송에 대해서

     

    최근에 인트리보가 취하했다고 찌라시가 돈 것은

    가처분소송이었고,

     

    원안소송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가처분은 원안소송의 결과가 나올때까지

    엑세스바이오의 공장 생산을 중지하라는 가처분신청을

    인트리보가 법원에 제출하였으나, 기각된것이고

     

    원안소송은 계속 진행중인데

    무엇에 대해서인지는 알려주지않았고,

    반대로 엑세스바이오가 인트리보에게

    매출채권을 가지고 역으로 맞소송을 걸 수 있는

    상황이라고만 설명했습니다.

     

    낮은 공장가동률에 대해서는

     

    공장가동률이라는것이 24시간 풀타임 가동시

    극한으로 끌어올릴때,

    원자재와 근무자들이 넉넉할 때 가능한 수치이고,

     

    현실적으로는 원자재 수급과

    직원들의 교대근무상황 등에 따라

    최대 한계치까지 나오지않기때문에

    지금 정도가 적당한 수치라고 합니다.

    결코 낮은게 아니다라는 답변이 있었습니다.

     

    그 외 여담으로는,

     

    최영호의 아들이 인트리보에 다니는 것이 아니냐

    라는 질문에

     

    그 이야기를 들은 출처를 알려달라,

    그러면 확인해주겠다.

     

    라고 답변하였고,

     

    샤이 영호는 올해도 불참이냐는 주주들의 원성에

     

    웰스바이오 이근형 대표가

    자기는 작년에 샤이라고 한 적 없다라고

     

    실랑이 한차례가 있었고,

     

    자기들도 이렇게 매출이 증가할지 몰랐다는 식의

    답변과 대응 태도를 보아

     

    회사측은 아직도

    현재의 위치가 얼떨떨하나봅니다.

     

    그리고

    그 외엔 딱히 임펙트 있는 이야기가 없었네요.

     


     

    마지막으로,

     

    주총장에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5~6년 투자하신 분들이고,

    어떤분들은 상장때부터 투자하신분들이라고 합니다.

     

    저처럼 최근 1~2년내에 알게되서

    지금의 벨류를 예측하고 투자하신 분들이랑은

    사실상 결이 달라 온도차가 극명했습니다.

     

    어찌됐든

    엑세스바이오의 발전을 응원합니다.

     

    저는 그때는 더이상 주주가 아닐지도 모르지만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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